`빠담빠담` 노희경 작가 "정우성, 이전에는 관심 없었다"

  • 등록 2011-11-30 오후 3:54:31

    수정 2011-11-30 오후 3:54:31

▲ 노희경 작가(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노희경 작가가 jTBC 개국작 `빠담빠담`에서 호흡을 맞추는 정우성에 대해 "전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노희경 작가는 30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빠담빠담` 제작 발표회 참석해 드라마 주연을 맡은 정우성에 대해 "미안하지만 전에는 관심이 없었다. 잘생기고 보면 기분 좋은 배우라고만 생각했다"며 "비주얼로 각광 받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일하면서 정말 배우구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노희경 작가와 정우성은 이번 작품이 첫 만남이다. 노 작가는 "지금까지 정우성이 이런 열정을 숨기고 사느라 힘들었겠다 싶더라"라고 정우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 작가는 "실제로는 거친 부분이 많은데 비춰지기는 부드럽고 한편으로 느끼하게 보이는 것 같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정우성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정우성의 재발견"이라고 덧붙였다.

`빠담빠담`은 16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한 양강칠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 이기적인 정지나(한지민 분),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 분)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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