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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이같이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 제작 인벤트 스톤) 제작보고회에서 작품 출연을 한차례 고사한 이유로 감독과의 불화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해명은 송 감독이 했다. 송 감독은 “윤여정 선생님과 2006년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작업했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이건 꼭 자르면 안 돼’ 하신 장면을 편집에서 들어냈다. 그 일로 선생님께서 ‘이제 송해성이랑은 작업 못하겠다’ 하셨었는데 정말 죄송하다. ‘이번 영화는 잘릴 게 없습니다’ 말씀드리고 출연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화 ‘고령화가족’은 인생의 막다른 길목에 선 세 남매가 나이 든 엄마의 집으로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천명관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 극 중에서 윤여정은 사고뭉치 세 남매의 엄마 역할을 맡았다. 자식농사에 실패한 엄마로 분해 새로운 모성애를 선보인다. 윤여정의 아들딸로는 윤제문, 박해일, 공효진이 의기투합했다. 영화 ‘고령화가족’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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