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손흥민, 마음 아파.. 언젠가 진실 드러날 것"

  • 등록 2014-07-31 오후 3:03:26

    수정 2014-07-31 오후 3:03:26

김신욱(왼쪽)과 손흥민(오른쪽) 사진=김신욱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신욱(26·울산현대)이 최근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와 연인 관계로 알려지며 곤혹스러웠던 손흥민(22·레버쿠젠)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신욱은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 선수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 사건으로 인해서입니다. 제가 본 관심 속에는 대부분 비판과 걱정, 우려… 심지어 그의 다른 사생활까지도 판단을 받고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은 정확한 사실을 모르는 상황이며 그 선수가 어떠한 사람인지도 모르고 있지만 그는 확실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판단받아 상처받고 힘들어하고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그는 어떠한 말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그냥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겠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 이전에 17살 소년이 조국을 떠나서 독일로 간 것, 차별과 부당한 대우 속에서 발전하며 함부르크 1군에 등록되고 대한민국 선수가 자부심이 강한 독일 국민 앞에서 경기를 뛰며 골을 넣고 축구실력 이외에 것들과 싸우고 이겨내며 현재 레버쿠젠 7번을 달고 대한민국을 알리며 뛰고 있습니다”라고 손흥민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욱은 “그는 나라를 위해 싸울 줄 알고 아파할 줄 알며 개인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선수로 책임감 있게 살아왔습니다”라며, “지금 현재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흥민이기에 제가 아는 사실을, 확실한 사실들을 적었습니다. 앞으로도 그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언젠가 진실이 드러날 것임을 믿고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당부하며 글을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 29일 소속팀 레버쿠젠과 FC서울의 친선 경기차 입국했다. 이날 레버쿠젠의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매체에서 손흥민과 민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호감 갖고 만나는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레버쿠젠은 30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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