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필진 “러브↔위긴스, 합의 완료단계”

  • 등록 2014-08-05 오후 2:49:04

    수정 2014-08-05 오후 3:35:14

△ 케빈 러브의 클리블랜드행이 임박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케빈 러브(25·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이적이 완료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 ‘필리닷컴’ 등 미국 복수 언론이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러브와 앤드류 위긴스(19·클리블랜드)를 맞교환하는 데 합의했다.

이들 언론들은 현지 유력 스포츠언론인 ESPN의 필진 브라이언 윈드호스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위긴스는 오는 23일 전까지는 트레이드될 수 없다. 지난달 23일 클리블랜드가 위긴스와 신인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리그 규정상 신인계약을 맺게 되면 최소 한 달간 선수 이동이 금지된다. 위긴스가 가장 빨리 트레이드 될 수 있는 날짜는 오는 23일이다.

윈드호스트는 테디어스 영(26·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또한 미네소타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이라면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필라델피아 간 ‘3자 딜(Deal)’이 성사되는 셈이다.

러브의 클리블랜드 이적이 공식화되면 가장 기뻐할 선수는 역시 르브론 제임스(29·클리블랜드)다. ‘야후스포츠’의 보도에 의하면 제임스는 앞서 러브에게 직접 연락을 해 ‘러브콜’을 보냈다. 제임스는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러브가 필요한 상황이다.

카일리 어빙(22·클리블랜드)와 제임스, 러브의 ‘빅3’가 완성될 경우 다음 시즌 대권에 도전해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러브가 합류한 클리블랜드의 다음 시즌 성적은 최소 ‘동부 2강’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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