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몸상태 이상 無..라이브피칭 예정

  • 등록 2015-03-05 오전 10:52:12

    수정 2015-03-05 오전 11:04:42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A몬스터’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이제 실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5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장에서 마지막 불펜 피칭을 했다. 마이크 볼싱어, 크리스 리드와 함께였다. 네 번째 불펜피칭. 실전을 앞두고 마지막 컨디션 점검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류현진의 볼은 주전 포수인 A.J. 엘리스가 받았다. 직구, 체인지업을 포함, 골고루 34개의 공을 던졌다.

예정에 없는 이틀 만의 불펜 피칭. 류현진의 회복 속도를 다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다행이 등 통증은 없는 모습이었다.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는 “공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공 8개는 좋았다”며 “류현진의 다음 단계는 오는 8일 라이브 피칭이 될 것”이라고 말햇다.

최종 점검을 마친 류현진은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하면 시범경기에 나설 수 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13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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