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시민들을 위해 개방된다

  • 등록 2015-03-30 오후 12:38:04

    수정 2015-03-30 오후 12:38:0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시민들을 위해 개방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장충체육관 등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2015년 시민개방행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라운드 체험행사인 ‘잔디야 놀자’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일반시민들이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주경기장을 개방한다.

이번 개방은 그동안 엘리트축구 선수들을 위한 전용구장으로만 활용되었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다.

‘잔디야 놀자’는 시민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4월 6일부터 6월말까지 총 22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용가능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과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코스는 그라운드를 비롯해 서울월드컵경기장내 월드컵기념관, 관람석, 선수대기실 등이며,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천원이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은 4월 중 이틀(10일, 11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축구경기 용도에 한 해 일반 시민들에 개방한다. 서울시설공단은 매월 경기 및 행사 일정을 고려해 5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방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가능 시간은 1회 2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사용할 수 있으며 대관료는 69만원(평일기준)이다. 대관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31일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4월을 시작으로 올 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단순한 서울의 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에서 벗어나 서울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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