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야구 경기를 통해 군 복무 장병들의 체력 증진과 활기찬 병영문화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최전방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는 장병들도 매우 좋아하는 운동경기이지만, 각종 야구용품을 갖춰야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KBO는 육군의 야구경기 활성화와 활기찬 병영 육성을 위해 올해까지 최전방 GOP 전 부대에 티볼과 연식야구 용품을 보급하고 육군 전 부대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2015 KBO 올스타전’에 장병들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KBO는 지난 2012년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안 최전방 해병 부대에 티볼 80세트 전달을 시작으로 지난해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에 티볼 800세트를 지원하였다. 또한 올해 초 육군 제5보병사단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장병들의 전투체육활동 다양화와 민·군 유대강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한편 협약식에는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대장과 KBO 구본능 총재를 비롯한 양해영 사무총장, 김인식 기술위원장, 허구연 야구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