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이준석 "최정문 이용해 김경란 저격"

  • 등록 2015-08-01 오전 10:00:11

    수정 2015-08-01 오전 10:00:11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의 이준석.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이준석이 김경란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케이블 채널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6회전 오프닝에서 이준석은 “최정문을 이용해 김경란을 떨어뜨리겠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김경란에게 “오늘 전략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정문이를 이용해 누나를 잡는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경란이 “기억하겠다”고 답하자 “기억해달라”고 응수해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최정문과 몇 번의 신뢰를 쌓으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던 이준석은 “최정문이 김경란과 아직도 함께 갈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아 마음을 확실하게 굳히게 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5회전인 ‘충신과 역적’ 게임에서 최정문이 같은 역적이었던 김경란과 김유현을 배신하고 충신과 손을 잡아 데스매치 행을 피한 것으로 김경란과 사이가 불편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최정문은 자신을 살려주는 대신에 같은 역적이었던 김경란과 김유현을 실토하고 둘을 데스매치에 보낸 바 있다.

제작진은 “점점 강자들만 남은 가운데, 서로의 이해관계와 감정이 얽히고설키며 더욱 흥미진진한 게임이 펼쳐진다”며 “다양한 묘수와 전략, 극적인 반전이 다양한 인간군상과 함께 어우러져 강도 높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다.

1일 밤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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