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예선 면제 100명 중 24명이 한국 선수

  • 등록 2019-04-22 오후 2:44:25

    수정 2019-04-22 오후 2:44:25

고진영.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오는 5월 개막하는 여자 골프의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예선을 면제받은 선수 100명 가운데 한국 선수는 24명에 이르렀다.

22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예선 면제 자격 선수 출전 신청을 마감한 결과 예선 면제 선수 100명의 출전이 확정됐다. US여자오픈은 예선을 거치지 않고 출전할 수 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먼저 출전 신청을 받고 나머지는 지역 예선을 거쳐 뽑는다. 최근 10년간 US여자오픈 우승자,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전년 LPGA 투어 상금랭킹 50위 이내, 그리고 한국, 일본, 유럽 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5위 이내, US여자오픈 직전 52주 동안 LPGA투어 대회 우승자 등이 예선 면제를 받는다.

예선 면제를 받은 한국 선수는 100명 가운데 24명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과 박성현(26), 박인비(31), 유소연(28), 양희영(29), 김인경(31), 김세영(26), 지은희(33), 이정은(22), 신지애(31), 전인지(25), 최혜진(20), 이미향(26), 김효주(24), 오지현(23), 신지은(27) 등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든 16명이 출전 신청을 마쳤다. 세계랭킹으로 출전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 가운데선 27위 안선주(32)와 41위 배선우(25)가 신청하지 않았다.

이소영(상금 5위)은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5위 이내, 김지현(28)은 지난해 US여자오픈 공동 10위로 올해 자동 출전권을 받았다.

이정은(31)과 이미림(29), 최운정(29)은 2018년 LPGA투어 상금랭킹 50위 이내, 최나연(32)은 2012년 우승자 자격으로 예선이 면제됐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지난해 US아마추어 여자골프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전지원(22)이 출전을 확정했다.

US여자오픈 예선전은 22일부터 미국 21개 지역과 영국, 일본, 중국, 한국 등 4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한국에서는 25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예선 결과에 따라 한국 선수의 출전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US여자오픈은 5월 3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엔 148명이 출전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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