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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선수는 김민지로부터 폭언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지의 도쿄올림픽 진출은 무산됐다. 그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스키트 종목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민지는 징계 결정을 전달받은 후 일주일 안에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만약 12년 징계가 확정되면 김민지는 2033년까지 선수로 활동할 수 없다.
대한사격연맹은 “국가대표 3인에 대한 엄정한 징계 조처를 내렸다”며 “법률가, 교육인 등 외부 위원 9인으로 구성된 스포츠 공정위원회의 징계 결정은 스포츠 공정의 가치와 인권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과 객관적이고 법률적으로 심의한다. 충분한 당사자 간 소명 기회 제공 등 절차적 정당성 아래 이루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