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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5.40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가 됐다.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4차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전인지는 지난 6월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3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긴 부진을 깨고 부활했다.
전인지와 연장 접전 끝에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는 57계단이나 뛴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27)은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지만 가까스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이민지(호주)가 세계랭킹 2위로 고진영을 0.63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지한솔(26)은 15계단 상승한 6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