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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다운` 언론시사에 참석해 "우리 영화가 왜 18세 이하 관람불가인지 궁금하다"며 "노출이 있어도 12세 등급이 나온다. 전도연 씨와 손 한번 안 잡았는데"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만약 진한 멜로신이 있었다면 되레 등급이 낮아지지 않았을까 싶다"며 "저 때문에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여러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판단하시는 분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정재영은 "도연 씨는 더는 나와 같이 할 마음 없다더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한편 정재영과 전도연이 주연한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재영 분)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 분)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오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