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조지는 샬럿 호네츠로 이적한 랜스 스티븐슨(23)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음 시즌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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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음 시즌 평균 25~30득점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서 조지는 전성기 시절 경기당 25개 내외의 슛을 시도했던 브라이언트나 티맥을 언급하며 그들처럼 경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조지는 리그 수준급 득점원이 확실하지만, 자신이 언급한 브라이언트나 티맥에 비해선 공격이 단조롭다. 돌파시 주저하는 경향이 있으며 돌파를 하더라도 속임 동작이 많지 않아 상대 수비수가 막기엔 다소 쉬운 편이다.
점퍼를 선호하지만, 브라이언트 수준의 완성된 점퍼를 보이는 것도 아니어서 자신만의 무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티맥의 경우 전성기 시절이었던 2002~2004년 평균 30득점 내외의 가공할 득점력을 보이며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극강의 ‘퍼스트 스텝(First Step)’으로 상대 수비수를 단번에 제압하는가 하면 풀업 점퍼도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당시 그는 24개 내외의 야투를 시도했다.
브라이언트는 2005~2007년 평균 30점 이상의 득점력을 보였다. 특히 2005-2006시즌 그는 경기당 27.2개의 야투를 던져 평균 35.4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1)의 평균 37.1득점(1986-1987시즌) 이후 가장 높은 평균 득점 기록이었다. 브라이언트는 조던을 떠올리게 하는 점퍼와 유연성을 가미한 돌파로 역대 수준의 공격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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