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양학선 앞세운 男 체조, 단체전 은메달

  • 등록 2014-09-21 오후 7:35:40

    수정 2014-09-21 오후 7:35:40

2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결선경기에서 한국 양학선이 도마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을 내세운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을 비롯해 신동현(25·포스코), 박민수(20·한양대), 이상욱(29·전락북도청), 이혁중(22·한국체대), 김희훈(23·인천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승에서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마루운동 등 6종목 합계 350.875점으로 일본(355.475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대회 전 “단체전에서 아직 금메달이 없는데 이번에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양학선의 다짐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햄스트링 부상 우려를 딛고 일궈낸 값진 은메달이었다.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까지 금메달과는 연을 맺지 못한 채 은메달을 목에 걸어야했다.

그래도 양학선이 단체전서 부상 우려를 어느 정도 털어냈다는 점에서는 소득도 있었던 경기였다. 주종목인 도마에 나선 양학선은 1차(15.600점)와 2차(15.400점) 합계에서 15.500점을 받아 앞서 연기를 펼친 북한의 리세광(29)에 이어 도마 종목 2위를 차지, 한국 은메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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