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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을 비롯해 신동현(25·포스코), 박민수(20·한양대), 이상욱(29·전락북도청), 이혁중(22·한국체대), 김희훈(23·인천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승에서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마루운동 등 6종목 합계 350.875점으로 일본(355.475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그래도 양학선이 단체전서 부상 우려를 어느 정도 털어냈다는 점에서는 소득도 있었던 경기였다. 주종목인 도마에 나선 양학선은 1차(15.600점)와 2차(15.400점) 합계에서 15.500점을 받아 앞서 연기를 펼친 북한의 리세광(29)에 이어 도마 종목 2위를 차지, 한국 은메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