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S병원 원장 저격..`기적을 일으키는 명의`

  • 등록 2014-10-28 오후 2:14:30

    수정 2014-11-06 오전 10:45:33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S병원 K 원장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다.

신대철은 28일 자신의 SNS에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종합편성프로그램의 동영상을 링크해 올렸다.

링크된 영상은 S병원 K 원장이 고정으로 출연하던 한 건강관련 프로그램이다.

신대철, K원장 저격/ 신대철 SNS
신대철은 신해철이 쓰러진 후 25일부터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하라. 가만있지 않겠다”며 S병원과 K원장을 겨냥한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왔다.

신해철이 사망한 27일에도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께”라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격한 분노를 나타냈다.

그러나 S병원 측은 의료사고와 관련된 소문과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2시쯤 혼수상태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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