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50억 협박사건` 증인 참석..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

  • 등록 2014-11-24 오후 1:54:28

    수정 2014-11-24 오후 2:02:40

배우 이병헌이 ‘협박 사건’ 2차 공판의 증인으로 2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배우 이병헌이 ‘50억 협박사건’ 2차 공판에 참석했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의 ‘50억 협박사건’ 의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이병헌은 재판이 시작되기 23분 전인 오후 1시37분께 법원에 출두했다.

무덤덤한 표정으로 검은 슈트을 차려 입고 등장한 이병헌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급히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병헌은 1차 공판에서 엇갈렸던 피의자들의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밝히기 위해 직접 공판에 참여했다. 1차 공판에서 다희와 이지연은 이번 범죄가 이병헌과 교제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했으나 이병헌 측은 교제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이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2차 공판에서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교제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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