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마섬 찾은 유재석-하하 "너무 늦게 왔습니다" 눈물 펑펑

  • 등록 2015-08-30 오후 1:46:55

    수정 2015-08-30 오후 1:48:24

하시마섬 방문한 유재석과 하하. 사진=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과 하하가 하시마 섬을 찾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배달의 무도 특집 2편’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하시마 섬(군함도)을 찾은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시마섬은 일본 서쪽 나카사키 반도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군함도’라고 불린다.

하시마섬은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그 화려함 뒤편에는 어두운 과거가 있다. 하시마섬에서 일하던 노동자 대부분이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사연을 들은 하하는 눈물을 흘렸다. 유재석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허리를 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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