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대1 뚫고 '렛미인' 주인공 차지한 오승훈은 누구?

박소담과 호흡 예정
  • 등록 2015-12-01 오전 9:48:02

    수정 2015-12-01 오전 9:48:02

배우 오승훈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신인 배우 오승훈이 연극 ‘렛미인’의 남자 주인공 오스카 역에 캐스팅됐다. 배우 박소담과 호흡을 맞춘다.

오승훈은 문근영, 신세경, 지성, 유준상, 유지태 등이 소속된 나무엑터스의 신인 배우다. 연극 오디션에서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렛미인’ 측은 “오승훈은 오디션에서 의상과 소품 등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완벽한 준비성을 갖추고 있었다”며 “연출의 요구에 따라 매끄럽게 변하는 연기, 귀여운 마스트는 심사위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스타 탄생의 기회를 잡은 듯하다”며 이유를 전했다.

오승훈은 “’렛미인’은 몇 번이고 다시 볼만큼 정말 사랑하는 영화”라면서 “무대 위에서 오스카를 공감하고 표현해낼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다니, 게다가 훌륭한 배우들과 제작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니, 모든 것이 정말 꿈만 같습니다. 제가 오스카에게 느꼈던 모든 감정들을 관객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목표예요.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출연하는 각오를 전했다.

연극 ‘렛미인’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가장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로 국내 연극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 (Replica Production ? 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리지널 연출 존 티파니를 비롯해 해외 스태프들이 직접 본 공연을 진두지휘한다.

1월 21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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