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미투 논란 2년 만에 근황 '활동 재개?'

  • 등록 2020-07-22 오후 1:36:59

    수정 2020-07-22 오후 1:36:59

조재현 딸 조혜정. 사진=조혜정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혜정은 한보름이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져라 허벅지!”라고 올린 사진에 “멋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조혜정은 한보름과 지난 2017년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조혜정은 지난 2018년 아버지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않고 지내다 2년 만에 이 같은 댓글을 올려 이목을 모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992년생인 조혜정은 미국극예술아카데미 졸업 후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OCN ‘신의 퀴즈4’에서 우정미 역을 맡으며 데뷔했고, 2015년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MBC 에브리원 ‘연금술사’, ‘상상고양이’, MBC ‘역도요정 금복주’, KBS 2TV ‘고백부부’까지 연이어 캐스팅됐다.

그러던 조혜정은 2018년 2월 아버지인 조재현의 미투 논란이 불거지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조재현에게 성폭행 혹은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5명이 연이어 나왔고, 조재현은 “어느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강간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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