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코칭스태프 보직 변화...최창호·서한규 코치 1군행

  • 등록 2020-08-03 오후 5:14:51

    수정 2020-08-03 오후 5:14:51

최창호 SK 와이번스 투수코치.
서한규 SK 와이번스 1군 작전주루코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가 침체돼 있는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SK는 3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최창호 PDA 투수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기며 서한규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가 1군 작전주루코치를 맡는다.

대신 기존 최상덕 1군 투수코치는 PDA 투수코치, 정수성 1군 작전주루코치는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담당한다.

SK는 금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원정경기부터 최창호 코치와 서한규 코치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이날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문책성이 아니고 팀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며 “팀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최악의 부진을 경험하고 있는 SK는 최근 5연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5경기에서 실점을 66점이나 허용할 정도로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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