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냄새 물은 매체, 결국 영상 수정

  • 등록 2021-04-27 오후 6:45:57

    수정 2021-04-27 오후 6:45:57

윤여정(사진=Oscars)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윤여정에게 무례한 질문을 해 질타받은 매체가 논란이 된 장면을 삭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시상식 종료 직후 진행된 수상자 화상 인터뷰에서 윤여정에게 “브래드 피트의 냄새는 어땠나”고 물어 논란이 된 미국 매체 엑스트라TV의 유튜브 영상이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같은 질문에 해당 매체는 무례하다는 질타를 받았고, 오히려 “나는 개가 아니다”며 “그의 냄새를 맡지 않았다”고 웃으면서 되받아친 윤여정의 노련한 응수가 박수를 받았다.

해당 영상은 수정이 됐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엑스트라TV가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 아시안 배우로는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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