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열애설' 유혜원, 직접 심경 밝혔다…"괴로운 상황"

  • 등록 2023-03-24 오후 8:36:26

    수정 2023-03-24 오후 8:36:2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유혜원이 침묵 끝에 직접 심경을 전했다.

유혜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유혜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혜원은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며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유혜원은 승리와의 방콕 여행 등 사실 여부에 관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2일 디스패치는 승리와 유혜원이 방콕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인처럼 스킨십을 하며 방콕의 한 특급 호텔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2020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1년 3월 승리의 입소 현장에도 유혜원이 동행한 데 이어 승리가 2년간 군 복무 및 교도소 복역을 마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혜원은 1995년생으로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했다. 현재는 인플루언서와 쇼핑몰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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