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는 ‘관상’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4일 오전 9시께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4, 5위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1281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명)는 물론 지난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설국열차’(931만명)보다 빠른 속도다.
쇼박스 측은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멀티 캐스팅 등이 흥행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으로 지난 11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