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전도연 "유아인, 에너지 좋은 배우..함께 연기 기대"

배우 전도연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부산=방인권 기자)

[부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전도연이 유아인과의 호흡에 기대를 걸었다.

전도연은 4일 오후 2시30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는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전도연은 이날 행사에서 후배 중 유아인과의 연기에 기대를 거는 모습을 엿보여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전도연은 “아무래도 요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아인이 눈에 든다”며 “열심히 하고, 감성적인 부분 가지고 있는 재능이 큰 에너지로 뿜어져 나온다”고 말했다.

1일 개막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무뢰한’을 들고 팬들과 만난 전도연은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해 야외 무대 인사 등 바쁜 행보를 이어왔다. 이날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분위기 속에 여배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무대에 섰다. 올해 ‘무뢰한’, ‘협녀: 칼의 기억’, ‘남과 여’ 등 1년에 3작품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