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커미셔너 "내년 투어 총상금 38억원 증가할 것"

  • 등록 2017-11-18 오후 2:04:36

    수정 2017-11-18 오후 2:04:36

2017년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총상금 규모가 올해보다 38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18일(한국시간)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2018시즌 투어 총상금 액수는 6900만 달러(약 759억원)로 올해 6550만 달러보다 350만 달러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LPGA 투어는 주요 대회들이 경쟁적으로 상금을 늘리고 있다.

올해 US여자오픈(510만 달러)이 여자대회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500만 달러 시대를 연데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365만 달러), 브리티시여자오픈(325만 달러), KPMG 여자 PGA챔피언십(350만 달러), ANA 인스퍼레이션(270만 달러) 등도 상금을 대폭 올렸다.

내년에도 그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완 커미셔너가 공개한 2018시즌 대략적인 일정에 따르면 2018시즌 대회 수는 올해와 같은 34개다.

매뉴라이프 클래식,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뉴질랜드 오픈 등 3개 대회가 열리지 않는 대신 3개 대회가 신설된다. 대회 수가 동일한데 상금이 늘어난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LPGA의 규모가 커진다는 의미다.

신설되는 3개 대회는 미국에서 2개, 미국 이외 지역에서 1개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 1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16명이다. 이는 완 커미셔너가 LPGA 투어를 맡은 2010년(8명)과 비교해 7년 만에 2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재 진행 중인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총상금 100만 달러 선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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