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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18일(한국시간)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2018시즌 투어 총상금 액수는 6900만 달러(약 759억원)로 올해 6550만 달러보다 350만 달러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LPGA 투어는 주요 대회들이 경쟁적으로 상금을 늘리고 있다.
올해 US여자오픈(510만 달러)이 여자대회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500만 달러 시대를 연데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365만 달러), 브리티시여자오픈(325만 달러), KPMG 여자 PGA챔피언십(350만 달러), ANA 인스퍼레이션(270만 달러) 등도 상금을 대폭 올렸다.
신설되는 3개 대회는 미국에서 2개, 미국 이외 지역에서 1개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 1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16명이다. 이는 완 커미셔너가 LPGA 투어를 맡은 2010년(8명)과 비교해 7년 만에 2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재 진행 중인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총상금 100만 달러 선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