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개막전 선발 출격...토종 에이스 자존심 지킨다

  • 등록 2018-03-22 오후 4:12:48

    수정 2018-03-22 오후 4:12:48

토종 투수 가운데 2018 KBO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유일하게 나서는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37)이 토종 에이스로는 유일하게 KBO리그 개막전 선발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들은 22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2018 KBO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삼성을 제외한 9개 팀이 외국인 에이스들을 선발로 내세운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대 한화의 맞대결은 에스밀 로저스(33)와 키버스 샘슨(27)이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로저스는 2015~2016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로저스는 2015년 시즌 도중 한화에 입단해 6승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6시즌 중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중간에 퇴출됐다.

광주 구장에서 열리는 KIA 대 kt의 대결은 타이틀 홀더 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31)는 지난해 20승을 거둬 다승왕을 차지했고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33)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3.04)에 올랐다.

인천에서는 ‘4년차 에이스’ 메릴 켈리(30·SK)와 ‘뉴 에이스’ 펠릭스 듀브론트(31·롯데)가 선발 등판한다. 켈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36승(25패)을 거둔 확실한 1선발이다. 듀브론트는 메이저리그에서 31승(26패)을 거둘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마산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와 개막전 경기에 NC는 대만인 투수 왕웨이중(26), LG는 저스틴 윌슨을 내세운다.

삼성은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개막전에 KBO리그 122승을 거둔 토종 에이스 윤성환을 선발로 예고했다. 윤성환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새롭게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조쉬 린드블럼(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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