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쪼맨한 게" 띠동갑 팬 청혼에 화답…쌈디 나이는

  • 등록 2020-02-11 오후 4:29:50

    수정 2020-02-11 오후 4:29:50

사진=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 인스타그램 게시물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오랜 팬과의 친분이 느껴지는 글을 올렸다.

쌈디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오빠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고 말한 팬에게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조그마한 게)”라고 답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지난 2013년 트위터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대화에서 팬은 쌈디에게 “오빠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며 “요즘 띠동갑이 대세다. 나중에 후회한다. 계속 프러포즈 하겠다“고 돌진(?)했고, 쌈디는 ”뭐래 쪼맨한 게. 언제까지 가나 보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7년 만인 최근, 이 팬이 다시 쌈디에게 ‘결혼하자’는 글을 남겼고, 쌈디가 이에 답하면서 화제가 된 것.

쌈디는 지난 2009년 힙합 듀오 슈프림팀으로 데뷔했다. 현재 솔로로 AOMG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쌈디는 1984년생으로 올해 만 3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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