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찢었다... 무대 압도한 '강렬' 몬스타엑스 [종합]

26일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 발매
타이틀곡 '판타지아'… 강렬한 매력 UP
"장르 국한되지 않는 몬스타엑스 될 것"
  • 등록 2020-05-26 오후 5:37:26

    수정 2020-05-26 오후 5:56:2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장르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몬스타엑스가 되겠습니다.”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로 컴백한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강렬함을 주무기로 매 앨범 변주하며 음악적 성장을 거듭해온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긴 신보 ‘판타지아 엑스’를 통해 유일무이한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몬스타엑스 셔누는 26일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무관중 쇼케이스가) 어색하면서도 좋다”고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무엇보다 우리를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팬들께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판타지아’와 함께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 무대를 첫 공개했다.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강렬함을 전면에 내세운 ‘판타지아’는 왕의 귀환이란 단어가 저절로 떠오를 만큼 강렬함의 끝을 선사했고, ‘플로우’ 무대에서는 감성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며 몬스타엑스의 또 다른 아우라를 풍성하게 보여줬다.

기현은 신곡 ‘판타지아’에 대해 “사전적 의미는 ‘환상곡’이다. 형식에 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든 곡”이라고 운을 떼며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딱 들으면 몬스타엑스의 노래라고 생각이 들 만큼 우리의 색깔이 잘 담겼다”며 “회의도 수차례 하고 수정 작업도 많이 했다. 그만큼 많은 공을 들였고, 몬스타엑스의 색깔이 잘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가 완성됐다”고 작업과정을 설명했다.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실제로 몬스타엑스는 마치 여러 번 선보였던 무대처럼 능숙하게 신곡 ‘판타지아’ 무대를 선사했다. 자로 잰 듯한 칼 같은 군무는 기본이고, 현대무용을 연상케 하는 기현의 독무가 보는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기현은 “공들여서 한 곡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신곡 ‘판타지아’는 멜로디와 비트, 가사와 퍼포먼스 모두 강점인 곡이다. 함께 봐야 매력이 살아나는 곡”이라고 설명해 주목받았다.

다년간 한국, 일본, 미국, 유럽, 아랍 등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보란듯이 ‘월드스타’로 성장한 몬스타엑스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가 한국에선 강렬하고 파워풀하며 에너제틱하지만, 미국에선 부드럽고 듣기 편한 팝스러운 느낌의 음악을 추구한다”며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드린 덕분에 전 세계의 몬베베에게 사랑받고 있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민혁은 “특정 색깔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시대와 장르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다는 점이 K팝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몬스타엑스도 그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온 덕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음악도 퍼포먼스도 ‘완벽’을 추구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팬들 앞에서 직접 무대를 할 수 없게 된 점은 아쉬워하는 듯했다. 셔누는 “여건이 잘 안돼서 팬분들과 만날 기회가 적어 아쉽다”며 “방송이나 온라인, 모바일 SNS 등을 통해 팬분들을 찾아뵐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는 2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을 집약한 곡이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음악색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곡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래퍼 주헌과 아이엠은 앨범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 자작곡을 수록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주헌은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를 통해 감성적인 멜로디로 아련하고 따뜻한 위로를, 팬들을 위해 만든 곡 ‘스탠드 업(Stand Up)’으로는 신나는 기타 리프와 청명한 트로피칼 사운드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아이엠 역시 EDM 스타일의 파티튠 장르의 곡 ‘존(ZONE)’으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웅장한 스케일의 ‘카오틱(CHAOTIC)’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절제된 섹시미의 ‘잇 에인 오버(IT AIN‘T OVER)’ 등 다양한 트랙들을 효과적으로 배치, 몬스타엑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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