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뭐가 진실인지..." '장옥정' 역사 왜곡 논란 부추겨

  • 등록 2013-06-27 오전 10:37:57

    수정 2013-06-27 오전 10:37:57

배우 유아인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지혜 인턴기자]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종영 소감과 역사왜곡 논란에 대한 글을 남겼다.

유아인은 26일 오후 트위터에 “치밀하지 못했으나 버겁게도 조금 달랐던 시선, 그 가치 안에서 완전히 새로웠던 숙종을 연기할 수 있어 더 없이 행복했습니다. 또 만나요 안녕”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이 글과 함께 여섯 차례에 걸쳐 글을 올렸다.

유아인은 이날 “다 보고 있는 앞에서도 날조하고 어제의 사실인데도 부정하고 어느 백성도 모르게 잘난 지들끼리 한문 텍스트로 기록한 그것이 역사가 아닌가. 필터링이 아니라 사극으로 세뇌되고 학습된 그것들. 코에 걸어 코걸이 다른 생각 한번쯤 품어본 그것의 가치”라는 글을 썼다.

유아인은 이외에도 “뭐가 진실인지 그저 역사의 기록에 대해 그 정도의 여지는 열어두자는 말에 조선왕조실록 폄하라니”, “역사는 어찌해도 과신이고 어찌해도 왜곡이지. 가장 그럴듯한 자료로 믿어버리면 그만일까요” 등 글을 적었다.

유아인 트위터.
네티즌은 이에 대해 “드라마 결말이 완전한 역사 왜곡이다”, “요즘같이 역사에 취약한 때에 이정도의 역사왜곡은 심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블로거(블로그를 소유해 관리하고 있는 사람)는 “약간의 설정은 이해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며 “장옥정이 사약을 마시며 죽는 과정에서 숙종이 곁에 있었던 장면은 실제 역사와는 다르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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