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선상파티, 멤버들끼리 패션지적 배틀 ‘폭소’

  • 등록 2013-10-12 오후 10:25:05

    수정 2013-10-12 오후 10:25:05

무한도전 선상파티
무한도전 선상파티
[티브이데일리 제공] ‘무한도전’ 멤버들이 선상에서 서로 패션지적을 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무도 가요제’ 참가팀들 전원이 중간점검을 위해 ‘선상파티’라는 콘셉트 아래 두 번째 단체 만남을 가졌다.

유재석은 “얘기를 들어보니 오늘 선상파티를 한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형돈은 “우리 중에 선상파티를 해본 사람이 아무도 없지 않으냐”고 멤버들에게 물었다.

정형돈의 난해한 패션을 본 길은 “너는 선상파티에서 패션이 그게 뭐냐”고 지적했고, 유재석 또한 “아저씨, 옷은 그렇게 입는 게 아니에요”라며 정형돈과 티격태격 말장난을 벌였다.

이에 당하고 있을 정형돈이 아니었다. 정형돈은 자신의 의상을 지적한 유재석에게 “아저씨는 위아래 같이 못 빌렸느냐”라고 말하는가 하면 앙고라 소재의 의상을 착용한 정준하에게 “알래스카 흑곰이냐”고 혹평했다.

또한 길은 정형돈과 하하로부터 “그냥 맞는 옷 입고 왔구나” “유퉁 코스프레”라는 평가를 받고는 발끈한 나머지 “파티에는 중졸모”라고 말해 유재석에게 또 한 번 타박을 받아야 했다.

멤버들이 서로의 패션을 보며 한참 혹평을 던져댈 쯤 프라이머리를 시작으로 가요제에 참가하는 지드래곤(GD), 보아, 김C,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유희열이 속속 도착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서로를 향한 속내와 혹평이 난무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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