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호 KBS 예능국장, "日 예능 변칙? 편성 방송사 고유 권한"

  • 등록 2014-07-23 오후 12:08:32

    수정 2014-07-23 오후 1:31:31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이 또 한번 ‘편성 경쟁’에 불이 붙었다.

MBC가 이번 주 ‘일밤’의 편성을 10분 앞당긴 오후 4시 10분으로 확정하면서 SBS와 KBS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SBS는 오후 4시 20분 편성으로 평소 시간대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이고 KBS2는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SBS ‘룸메이트’와 MBC ‘아빠 어디가’.
이번 편성 경쟁의 흥미로운 부분은 MBC와 SBS가 ‘고무줄 편성’의 악순환을 낳은 장본인으로 KBS를 지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근거는 KBS의 협조적이지 않았던 태도를 들고 있는 모양새다. MBC와 SBS는 올초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이 편성 경쟁에 붙어 시청자에겐 피로감을 제작진에겐 편집의 고충을 안긴 당시 각사의 편성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하는 자리에 KBS가 협조적이지 않았다는 부분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KBS 박태호 예능국장은 이데일리 스타in에 “편성은 방송사의 권한이다. MBC와 SBS에서 시간을 어떻게 앞당기는지 그것 또한 그 방송사의 권한이다. 우리로선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은 KBS2 ‘해피선데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 시즌2’의 인기 상승세로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 뒤로 MBC ‘일밤’과 SBS ‘일요일이 좋다’가 2,3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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