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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7 WKBL 유소녀 농구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국 14개 초등학교 총 12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5박 6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캠프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임달식 총감독을 비롯해, 조성원 코치가 슈팅, 유영주 코치가 스크린 및 박스아웃, 강양현 코치가 스텝 및 풋워크, 박대남 코치가 드리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유소녀 선수들의 눈높이 맞추어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펼쳐졌다.
이들은 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훈련법을 지도하며 유소녀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21일에는 삼성생명 배혜윤, 신한은행 김연주, 우리은행 이은혜, KB스타즈 강아정, KDB생명 이경은, KEB하나은행 강이슬 등 WKBL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유소녀 선수들을 찾아 유소녀 선수들의 고민들 듣고 자신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함께 나눴다.
한편 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전에 앞서 WKBL 6개 구단 감독들이 어려운 가정 환경에 처한 초등학교 여자농구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 박연규 부회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