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찌라시', 어디서 왜 나왔을까

  • 등록 2015-06-30 오후 2:20:43

    수정 2015-06-30 오후 2:21:16

이시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시영 찌라시’는 왜 나왔을까.

30일 오전 속칭 ‘찌라시’가 SNS에 빠르게 확산됐다. 배우 이시영의 이름이 담겼다. 사적인, 민감한 관계가 담긴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내용이었다. 기획사가 협박용으로 촬영했다는 말도 있었다. 이시영과 현 기획사 측이 싸우면서 알게 된 영상이라고도 했다. 양측의 공방은 검찰조사까지 이어졌다는 말도 더해졌다. 그 여파로 이시영의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뻔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관련 내용을 취재 중인 기자들이 있다며 특정 언론 매체가 거론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즉각 반박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정덕균 대표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찌라시 내용을 터무니가 없고 이시영과 연락해 직접 확인했을 때도 ‘이런 건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고 했다”며 “특히나 회사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 계속 작품 활동을 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며 “법적대응을 검토해서라도 강경하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보도자료도 냈다. “적시된 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며 확인된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인 듯 흘러나온 속칭 ‘찌라시’가 SNS상 무차별 유포, 확대생산 되고 있는 것이 이미 이시영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본인에게도 상처를 준 것이라 여겨진다”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이고 최초 유포자는 물론, 이후 이시영씨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 및 루머를 확산하는 모든 주체를 형사 고발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시영을 둘러싼 찌라시가 왜 유포됐는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런 식으로 찌라시가 퍼지는 건 연예계 몸 담은 후 거의 처음”이라며 “전조도 없이 갑자기 순식간에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인 루머가 퍼졌다는 게 이해할 수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찌라시 속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조사까지 이어졌고 양측이 실질적인 공방까지 벌인 일을 당사자인 이시영과 소속사에서 모를 리가 없다는 주장이다.

최초유포자를 찾거나 찌라시가 시작된 출처를 알아내는 일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 소속사 측은 법률팀에 자문을 구하고, 관련해 경찰 수사도 준비 중이다. 이시영은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OCN 금토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촬영을 차질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찌라시 곤혹’을 치른 30일 촬영엔 이시영 분량이 애초 없었다. 이시영은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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