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장혁 “과거 만취해 지하철 선로 떨어져”

  • 등록 2017-01-13 오전 9:13:54

    수정 2017-01-13 오전 9:13:54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장혁이 음주로 인한 실수담을 공개했다.

장혁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과거 음주 실수 이후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맥주 정도만 좀 마신다. 운동 때문이 아니라 몸 자체가 술이 안 받는다”며 “홍경인 홍경민 차태현 김종국 이런 친구들이 다 술을 좋아한다. 나 때문에 남자들끼리 커피 마신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술을 마셨었는데, 한번 크게 데인 적이 있다”며 과거의 실수 경험을 털어놓았다. 장혁은 “전철 플랫폼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 친구들을 먼저 챙겨주고 나중에 나는 취기가 올라왔다”면서 “자다가 어딘가에 떨어지는 느낌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멀리서 불빛이 보이길래 역무원들이 라이트로 비추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지하철 열차 라이트였다. 큰 사고가 날 뻔했다”며 “정신이 확 들었다. 그 뒤로 술은 잘 안 마신다”고 말했다.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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