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와 이완은 2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혼배 미사로 진행됐다.
혼배 미사 주례는 염수정 추기경이 맡았고 스포츠 스타와 배우의 만남인 만큼, 이날 결혼식 현장에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스타들이 모였다. 이완의 누나 김태희(39)와 매형 비(37·본명 정지훈)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완은 배우 김태희 동생으로 잘 알려졌으며 지난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백설공주’(2004) ‘인순이는 예쁘다’(2007) ‘우리 갑순이’(2016~2017)와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2015) 등에서 얼굴을 알렸고 지난 6월에는 웹 예능 ‘마일리지 싸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