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커쇼의 지배, SF전 필승 전략화”

  • 등록 2014-07-27 오후 7:47:30

    수정 2014-08-05 오후 4:23:07

△ 클레이튼 커쇼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호투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특급 투수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시즌 12승째(2패)를 달성했다.

커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올린 커쇼는 평균자책점도 종전 1.92에서 1.76으로 낮아졌다.

경기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지역 언론 ‘OC레지스터(OCregister)’ 인터넷판은 “커쇼의 지배는 샌프란시스코전의 일상적인 해법이 되고 있다”며 커쇼를 극찬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던 커쇼는 이날 경기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샌프란시스코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복귀했다. LA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58승 47패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57승 47패)에 반 경기차로 앞서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동료 후안 유리베(35·LA다저스)도 커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놀라울 건 없다. 그는 매번 그렇게 했다”며 커쇼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CBS LA’와 ‘FOX 뉴스’ 등 현지 언론들도 “경기를 지배했다”며 커쇼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MLB 다승 부문 전체 1위에 올라 있는 커쇼는 시즌 막판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생애 세 번째 사이영상 수상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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