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은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과 최근 인터뷰를 통해 구단주로서의 목표를 알렸다. 그는 “항상 7번째 우승을 꿈꾼다. 7번째 우승반지를 갖게 된다면 선수 시절 6개의 반지를 얻었을 때보다 훨씬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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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구단주의 삶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조던은 “오랜 시간 선수로 뛰었다. 당시 받았던 세간의 비판은 나를 더욱 좋은 선수로 만들곤 했다”며 “지금은(구단주로서는) 구단 직원들과 감독, 선수들에게 말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구단주 부임 후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팀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샬럿은 동부컨퍼런스 8번 시드(43승 39패)로 PO에 진출한 후 ‘1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에 4패로 무너졌다.
샬럿은 랜스 스티븐슨(24)가 합류했다.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준수한 스티븐슨은 인디애나에서처럼 말썽만 부리지 않는다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알 제퍼슨(29)의 활약과 켐바 워커(24)의 성장세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조던은 인터뷰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샬럿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샬럿이라는 구단의 차별화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지난 시즌 PO 진출과 올 시즌 스티븐슨의 가세가 샬럿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또 “과거에 살기를 원치 않는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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