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방송 갑자기 취소한 이유가 스쿠터 타려고?

  • 등록 2015-11-26 오전 10:31:27

    수정 2015-11-26 오전 10:31:27

저스틴 비버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저스틴 비버가 상식 밖 행동으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25일 저스틴 비버가 개인적 사정으로 뉴욕 추수감사절 행사와 방송 출연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모든 일정을 취소한 저스틴 비버가 미소 지으며 행복한 표정으로 스쿠터를 탔다”고 그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CBS 스티븐 콜베어의 ‘레이트쇼’에 출연한 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스페셜’ 행사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는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두 가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스티븐 콜베어의 레이트쇼에 출연하지 못할 것 같다. 미안하다.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서 저스틴 비버는 트위터로 스티븐 콜베어에게 “삶이 우리를 난처하게 할 때가 있고 우리는 이를 해결해야 한단 사실을 이해해줘서 고맙다. 곧 보길 바란다”고 트윗을 남겼다.

개인적 사정으로 일정을 취소한 저스틴 비버는 스쿠터를 타고 비버리 힐즈에 나타났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저스틴 비버는 미소 지으며 행복해 보였다. 난처한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다”며 그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꼬집었다.

저스틴 비버의 돌발 행동으로 차질을 빚었지만 ‘레이트쇼’와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일정 대로 촬영됐다. 스티븐 콜베어는 “모든 것이 괜찮길 바란다. 우리는 저스틴 비버가 조만간 쇼에 출연하길 기다리고 있다. 그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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