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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10일 오전 태국 나콘라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대표팀 볼 훈련에 불참했다. 현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김연경은 9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1세트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계속 벤치를 지켰다.
카자흐스탄은 넘었지만 11일 열릴 대만과 맞붙는 준결승전과 태국과 대결이 유력한 12일 결승전은 김연경의 활약이 절실하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동시에 정신적인 지주인 김연경이 부상으로 빠진다면 대표팀으로선 큰 공백이 아닐 수 없다.
이어 “컨디션은 괜찮은데 몸 상태가 좋지는 않아서 감독님이 많이 관리해주시고 있다”며 “시합 뛰는 것은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준결승전을 대비해 서브와 서브 리시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6대 6 미니게임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