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결혼 4년 만에 파경 "이혼조정 신청" 사유는?

  • 등록 2020-09-03 오후 3:34:49

    수정 2020-09-03 오후 3:42:29

황정음 이혼.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이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스포츠조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황정음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이자 사업가인 이영돈씨와 결혼했고 이듬해 8월 득남했다.

황정음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떤 선택이든 본인이 행복해지는 선택이었기를. 응원한다” ,“안 맞으면 이혼하는 거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작품활동도 열심히 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루루공주’,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자이언트’ 등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JTBC ‘쌍갑포차’,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했다.

이영돈은 지난 2006년 한국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해 2012년 챌린지투어, SKY72투어 등에 출전하며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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