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 2R 2타 차 공동 4위…권성열·문도엽은 2위

  • 등록 2022-03-04 오후 8:52:20

    수정 2022-03-04 오후 8:52:2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대거 선두권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김주형(20)은 4일 태국 후아힌 인근의 블랙마운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선두 히사츠네 료(일본)와 2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 1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아시안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고 지난 2020/21/22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올 시즌 2개 대회에서 공동 45위-17위로 주춤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상위권에 오르며 감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김주형은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핀에 가깝게 붙여서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모든 것이 잘 되어야 한다. 솔직히 1, 2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선두권 경쟁을 하는 것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성열(36)과 문도엽(31)은 이날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권성열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문도엽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작성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1승의 권성열과 통산 2승의 문도엽은 아시안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태희(38)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김주형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 후 약 3년 만에 아시안투어 통산 통산 2승에 도전하는 그는 김주형, 권성열, 문도엽 등과 함께 한국 선수의 아시안투어 우승을 노린다.

아시안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는 김비오(32)도 3타 차 공동 10위(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역전 우승 가시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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