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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 시사회가 열렸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신하균은 모든 장면을 다시 찍고 싶지 않을 정도로 어렵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신하균은 “장르가 액션이라 선택하기 어려웠고, 두려웠다”며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런닝맨’은 살인 사건에 휘말린 차종우(신하균 분)가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가 메인 투자를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조 감독은 “평범한 사람이 이런 상황을 당하면 어떤 액션을 펼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런 쪽으로 액션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고 말했다.
이날 신하균은 “관객 300만 명이 넘으면, 술 한 잔 사겠다”는 공약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영화 ‘런닝맨’은 내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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