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공동 선두로 JLPGA 첫 우승 사냥..정재은 1타 차 5위

  • 등록 2015-03-28 오후 8:17:51

    수정 2015-03-28 오후 8:17:51

이보미(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스마일 캔디’ 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AXA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둘째날도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이보미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1타를 잃었지만 선두는 내주지 않았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모기 히로미, 류 리츠코(이상 일본) 등과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올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잡은 첫 우승 기회다. 이보미는 지난해 J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에 올랐다. 그의 올 시즌 목표는 상금왕이다.

올해 JLPGA 투어에 데뷔한 정재은(26·비씨카드)은 이날만 3타를 줄여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그룹과 1타 차 밖에 나지 않고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마지막 날 역전 우승도 기대할 만하다.

신지애(27)와 전미정(32·진로재팬)도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8위로 우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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