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시차 적응보다 코스 적응이 문제"

  • 등록 2015-11-28 오후 4:36:04

    수정 2015-11-28 오후 4:36:04

유소연(사진=KLPGA)
[부산=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시차 적응보다 코스 적응이 더 어려워요.” 유소연(25)이 LPGA팀과 KLPGA팀의 골프 대항전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우승컵의 향방을 코스가 결정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소연은 28일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포섬 경기를 마친 후 “시차 적응 문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데 그보다 더 힘든건 코스 컨디션 적응이다. LPGA팀 선수들 모두 해외투어에 주력하느라 한국 잔디에 적응하는게 어렵다고 했다. 특히 겨울이라 잔디가 죽어 있어 거리 콘트롤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유소연은 박인비와 짝을 이뤄 KLPGA팀 조윤지-이정민 조를 1홀차로 제압하고 팀에 승점 1점을 보탰다.

유소연은 “그동안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인비 언니랑 많이 경기를 했고, 대부분 이겼었다. 서로의 게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어 편하다”고 승리 비결을 소개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서 유소연은 “지난 4년 동안을 돌아봤을 때 올해가 가장 실망스러운 해다. 샷도 퍼팅도 기복이 심햇다. 그래도 꾸준한 면을 보여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승점을 노린다. 그는 “랭킹 1위와 100위가 붙어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매치플레이다. 특히나 이번 주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 어느 선수랑 붙어도 이긴다는 장담을 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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