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10월6일 개막, 전 세계 유수작 400여편 상영

  • 등록 2016-09-29 오후 4:05:52

    수정 2016-09-29 오후 4:05:52

(사진=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올해로 21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다음 달 6일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는 15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초청작 300여편(69개국),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64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8편(장편 26편, 단편 2편) 등 400개 이상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 작품들은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5개 극장의 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은 중국 장률 감독의 ‘춘몽’, 폐막작은 이라크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으로 결정됐다. 각 영화의 상영 시간표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주최 측에 따르면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가 이번 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게 됐다. 이들은 약 2시간가량 진행될 개막 행사에서 관객과 소통하게 됐다.

영화제 둘째 날인 7일부터는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총 14팀의 야외무대가 펼쳐진다. 관객이 직접 눈앞에서 배우를 보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최 측이 준비한 행사다.

‘춘몽’ 팀, ‘검은 사제들’ 팀, ‘죽여주는 여자’ 팀이 이날 무대에 오른다. 8일에는 ‘아수라’ 팀, ‘곡성’ 팀, ‘그물’ 팀이 팬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야외무대 인사 관련 행사 일정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배우의 스케줄을 고려해 제작사 측과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다기리 죠, 와타나베 켄, 쿠니무라 준, 구로키 히토미 등 배우가 일본 대표로 영화제에 참석한다. 데보라 프랑소와(벨기에), 혜영홍(홍콩) 등 월드스타도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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