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력소’ 이수근, 김흥국에 일침한 사연

  • 등록 2016-10-21 오후 12:25:09

    수정 2016-10-21 오후 12:25:09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예능인재발굴쇼 ‘예능인력소’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이수근이 김흥국의 산만함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예능인력소’ 기자간담회에 김구라, 서장훈, 조세호, 박종훈PD 등과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 도중 이수근은 마이크를 잡자마자 현장에 자리한 모 매체 기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김흥국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기사를 확인하고 있다. 방금 자신의 기사를 읽고 뿌듯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 10개가 목표라고 한다. 잘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흥국과 김구라의 행사 도중 기사 모니터링은 반복됐다. 두 사람은 자신의 답변 차례가 아닐 때는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집중했다. 보다못한 이수근은 “두 사람은 스마트폰 좀 그만 보라고 기사 좀 써달라. 기자간담회에 집중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김흥국은 당황해 하자 이수근은 “기사도 아니고 개인적인 문자를 보고 있다”고 추가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예능인력소’는 새로운 예능인 발굴을 콘셉트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빛날이’와 ‘바라지’가 짝지어 한 팀으로 출연한다. 김구라 이수근 김흥국 서장훈 조세호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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