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머·타란티노·구혜선, 故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 등록 2020-07-07 오후 3:16:34

    수정 2020-07-07 오후 3:16:3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별세에 국내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또 한 명의 영화음악 거장 한스 짐머는 6일(현지시간) “이제 그를 볼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그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며 “굿바이, 마에스트로”라고 애도했다. ‘장고: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8’ 등을 함께 작업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도 이날 엔니오 모리꼬네 생전에 함께 찍은 사진을 뉴 비벌리 시네마 SNS를 통해 공개했다.

송혜교는 7일 SNS에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삽입곡인 ‘데보라의 테마’의 이미지를 게재하며 그를 추모했으며 구혜선은 이날 SNS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엔니오 모르꼬네 선생님을 추모하며”라는 글을 썼다. 가수 윤하도 이날 “어릴 적부터 너무 많은 영향을 준 엔니오 모리꼬네. 평안하시기를”이라고 남겼다.

1928년생인 엔니오 모리꼬네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낙상 사고로 골절 치료를 받던 중 지난 5일 별세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가장 존경받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영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의 음악을 작곡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언터처블’ 등 500편 이상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그는 2016년 제88회 시상식에서 ‘헤이트풀8’로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2007년 제79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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