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측 "이찬종, 고정 출연 아냐…당분간 촬영 계획 無" [공식]

  • 등록 2023-02-21 오후 3:40:53

    수정 2023-02-21 오후 3:40:53

사진=이찬종 소장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성추행 사건에 휩싸이며 그가 출연한 ‘동물농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SBS ‘동물농장’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이찬종 소장은 고정 출연자가 아니다”라며 “이번 사건과 관계 없이 당분간 촬영 계획이 없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기도 오산경찰서는 반려견 훈련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초기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보조훈련사인 A씨는 고소장에서 유명훈련사가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강제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유명 훈련사는 A씨에 “1박 2일로 여행을 가자”, “‘썸’을 타든 역사를 쓰든 같이 놀러 가야 이뤄질 것 아니냐” 등의 발언을 했고, A씨가 거절하자 “승부욕이 발동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명 훈련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고, 이 유명 훈련사가 이찬종 소장으로 알려졌다. 이찬종 소장은 21일 법무법인을 통해 “A씨가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이 제기돼 징계를 받은 이후 갑자기 이와 같은 무고 행위를 한 것”이라며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여성A에 대하여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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