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창단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동물원으로 음악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솔로로 독립해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주옥같은 노래들을 남긴채 1996년 1월 6일, 서른두 살의 나이에 스스로 세상을 등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15주기를 맞아 후배 가수들은 김광석의 노래로 그를 추모했다.
또한 방송인 김제동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삶의 힘든 고비마다 노래 한 자락씩 놓아두고 가셨으니 참 고맙습니다"라며 추모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에 앞서 그의 음력 기일인 지난 달 20일에는 고인의 가족들과 가수 박학기, 팬카페 둥근소리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열려 그의 넋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