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유태인 남편과 러브스토리 재조명...‘개종·2차례 결혼식’ 파란만장

  • 등록 2014-08-27 오전 11:56:15

    수정 2014-08-27 오전 11:56:1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가 미국인 남편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임상아가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10년간의 결혼생활을 최근 청산했다”고 보도했다.

임상아와 제이미 프롭의 러브스토리는 남달랐다. 임상아는 지난 2009년 12월 방송된 SBS ‘배기완·최영아·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전했다. 방송에서 임상아는 “연애 시절 남편은 ‘나 어디 갈 건데 너 갈래?’라고 물었다. 당시 그 말이 ‘네가 오고 싶으면 오고 아님 말고’로 해석돼 오해가 조금씩 쌓여가다 결국 폭발해 헤어졌다”면서 “그런데 한 달도 안 돼 내가 먼저 남편에게 다시 만나자고 했다”고 밝혔다.

△ 임상아(사진)가 남편 제이미 프롭과 결혼생활을 최근 청산했다. / 사진= SBS 제공


그는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며 “1년 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했다. 한 번은 식구를 전부 모아놓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독특한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임상아는 “실제로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해 미안하고, 남편이 항상 내게 모든 걸 맞춰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01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정확한 이혼 시점과 이혼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 각종 방송에 출연한 임상아가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기 때문에 이혼 도장을 찍은 건 2010년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임상아는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섰으며 딸과의 사이는 원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곡 ‘뮤지컬’을 히트시키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후 1999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임상아는 2006년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방브랜드를 론칭하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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